뚝섬과 서울숲 근처에는 많은 돈까스 맛집이 있어요
그 중에서 고구마 돈까스로 유명한 유가츠에 다녀왔아요
뚝섬은 주차 공간이 없으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근처 KD타워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1시간에 6000원 정도 나와요!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으니 꼭 휴무일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월~일 영업 (목요일 휴무)
11:30 ~ 21:00
인기가 많은 곳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대기가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하고 위로 올라와서 기달리면 호명해주는 시스템이에요
그래도 앞에 웨이팅 자리가 있어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자리가 나는 편이에요
저희도 10분 정도 기달리니 들어갈 수 있었어요
메뉴는 돈부리, 가츠, 나베, 카레 등이 있어요
저는 비주얼로 가장 유명한 고구마치즈가츠를 주문하고, 직원분은 로스가츠를 주문했어요
모름지기 기본을 먼저 먹어봐야하시면서 ㅋㅋㅋㅋ
내부는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은 8-9개 정도 되어보였어요
대부분이 아담한 2인용 테이블이고 여러명이 오실 경우 테이블을 붙여 주시더라구요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어요!!
저 고구마치즈돈까스 비주얼을 보고 어찌 안시킬 수 있을까요
고구마 크림이 무슨 생크림 마냥 올라가 있어요
고구마치즈가츠 11500원
우선 첫입을 먹고 드는 생각은 음? 내가 방금 고구마를 먹었나? 였어요
원래 기존 고구마무스에 비해 단맛이 거의 없는 편이에요
사실 눈감고 먹으면 메쉬 포테이토를 먹는거라 생각할 정도였어요 😂
저는 피자 고구마 무스를 추가하는 이유도 그 달달한 맛에 먹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밍밍한 편이라 소스를 무조건 많이 찍어 먹어야했어요ㅠㅠ
로스카츠 10000원
직원분이 주문하신 로스카츠는 무난하고 딱 괜찮았어요
사실 성수에서 이정도 가격에 돈가스를 맛보기는 힘든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꽤 괜찮은 돈까스 맛을 보고 싶을 땐 추천하는 맛이에요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
그래도 양도 많고 이정도 가격에 맛보기로는 좋은 곳이라
생각보다 싹싹 먹었네요
서울숲, 뚝섬 방문하셨을 때 가볍게 드시기 좋은 곳 같아요
사실 요즘엔 밥 한끼 먹으려고 해도 기본 3-4만원은 나오는데
유가츠는 2명이서 2만원대로 돈가스를 즐길 수 있으니
직장인 분들 점심식사로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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